장윤정(민주당·안산3) 경기도의원이 안산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생 안전, 교육시설 개선,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 현안의 단기 대응을 넘어 구조적인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인데, 주민들로부터 호응받고 있다. 장 의원은 지난 8일 안산 중앙중학교를 찾았다. 그는 이곳에서 친환경 운동장 조성공사와 관련한 정담회를 가졌다. 공사에 따른 민원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중앙중은 올해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총 13억9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곳이다. 대규모 시설 개선이 진릴게임횡금성 행 중이다. 야구부를 운영 중인 이 학교는 운동장 개선을 통해 훈련 환경은 물론 전교생의 체육활동 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측은 공사 일정에 따라 2학기 학사일정도 이미 조정한 상태다. 문제는 공사 기간 중 인근 주민과 학부모의 민원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장 의원은 "학생들의 운동 환경은 단순서울투자방송 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공사 과정에서도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적극 협조해 민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틀 뒤인 10일에는 안산 양지중학교를 찾았다. 이곳에서 최근 옥상 기와 일부가 낙하하는 사고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장마철과 태풍 시 추가 낙하 위험이 제기되고GS리테일 주식 있다. 장 의원은 학교 측과 대책을 논의했다. 학교 측은 "추가 낙하를 방지하기 위해 빠른 철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점검한 장 의원은 "학생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닌,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정책의 기본이라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교육 현장 내 시설물 노후화 문제스핀모바게임랜드 에 대해 보다 선제적인 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또 안산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방안도 찾고 있다. 대표적으로 해솔초등학교다. 이 학교는 현재 74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학생 수 급증으로 교실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장 의원은 "해솔초는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주식따라하기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인해 교육 수요가 폭증한 지역이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역 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맡아야 할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모듈러 교실 설치 같은 대안도 제시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수요에 맞는 인력 충원 등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의원은 지역 교육 문제뿐만 아니라, 경기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도 펴고 있다. 그는 초·중·고교 내 교무실과 행정실간 불명확한 업무 분장으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할 방안 마련에 나섰다. 현재 업무 분장으로 도교육청 차원에서 일률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현장에서 제기됨에 따라서다. 장 의원은 "학교 내 조직 간 갈등은 단순한 업무 문제를 넘어 교육환경의 질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교무와 행정 조직 간의 업무 갈등을 예방하고 발생 시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교 운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