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선수들이 머무를 세종 선수촌이 조기 착공에 들어갔다. 세계U대회 조직위원회는(이하 조직위)는 선수촌 조성 일정 단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우선 시공이 가능한 현장사무실, 가설울타리 및 현장출입문 등의 가설공사를 조기 착공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조직위는 세종 5-1 L5블록 공공주택의 선수촌 조성 일정 단축을 목표로 LH 및 시공사인 계룡건설과 협약을 맺었다. 이후 LH와 계룡건설은 선수촌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협업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조기착공으로 세계U대회의 선수촌 공사 농협 월복리적금 지연에 대한 우려는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5-1 L5블록은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2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지어진다. 이곳은 모듈러주택,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디딤돌대출 청약 세종5-1생활권 L5블록 가설공사 착공 모습. 2027 충청권 세계U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편 세계U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세계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이 전복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세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