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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과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후 지지층별로 확증편향 현상이 두드러져 나타났단 분석이 나온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 대부업법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한 이는 47.5%로 집계됐다. "사법리스크가 없다"는 응답자인 45.7%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8%p였다.
세부적으로 "사법리스크가 매우 크다"는 응답이 34.0%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와 함께 "사법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응답은 27.9 채권 브로커 %로 두 번째로 많이 나오면서 극단적인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리스크가 없는 편이다"는 응답은 17.8%로 세 번째로 많았고, "사법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다"는 응답은 13.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8%였다.
이 대표 사법리스크 유무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은 직전 조사 대비 변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일 대출용도 리안이 같은 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7~8일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여부'를 물어봤을 땐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한 이는 53.1%였다. 이번 조사(47.5%)와의 격차는 5.6%p였다. "사법리스크가 없다"는 응답자는 직전 조사 당시 41.8%에서 이번 조사 45.7%로 3.9%p 줄었다.
지역별로 "사법리스크가 있다"는 응답률이 더 중고차판매가격 높은 곳은 △서울(있다 56.0% vs 없다 36.6%) △대구·경북(있다 53.6% vs 없다 41.2%) △부산·울산·경남(있다 49.9% vs 없다 41.5%) 등이었다. 반대로 △인천·경기(있다 44.1% vs 없다 51.4%) △대전·세종·충남북(있다 41.8% vs 없다 51.8%) △광주·전남북(있다 43.1% vs 없다 47.7%) △강원·제 자소서 특이사항 주(있다 37.0% vs 없다 47.7%) 등 지역에선 "사법리스크가 없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한 이는 47.5%로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45.7%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사법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높게 나왔다. 70대 이상 중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답한 이는 33.9%였다. 또 60대(있다 49.7% vs 없다 43.4%)와 20대 이하(있다 49.4% vs 없다 42.0%)에선 이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없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반대로 30대(있다 45.8% vs 없다 46.8%)와 40대(있다 42.6% vs 없다 53.7%), 50대(있다 42.9% vs 없다 51.8%) 등에선 "사법리스크가 없다"는 응답이 더 많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층 중에선 87.7%가 이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나탔다. "없다"고 응답한 윤 대통령 긍정평가층은 6.0%였다. 반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 중에선 이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응답한 이가 61.3%로 "있다"고 응답한 이(32.2%)와는 29.1%p의 격차를 보였다.
자신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자 중 이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답한 이는 73.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자 중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답한 이는 21.8%였다. 범진보계열 정당인 조국혁신당 지지자 중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응답한 이는 65.5%였다. 진보당 지지자들 중 78.9%도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응답했다. 새미래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사법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41.2%였고 "없다"는 응답이 49.5%로 나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78.8%가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했다.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답한 국민의힘 지지자는 15.8%였다. 개혁신당 지지자 중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한 이는 75.6%로 국민의힘 지지자와 비슷한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73.6%가 이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8.8%가 있다고 응답해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며 "'믿고 싶은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2%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