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패를 노리는 팀들이 나란히 맞붙습니다.
원주 DB는 일요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개막전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2연승을 노리는 팀들의 맞대결입니다.
DB가 확인해야 할 SK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빠른 공격입니다. 김주성 감독은 "수비 리바운드를 잡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안 되면 실책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SK는 실점 후에도 공격력이 빠르게 발전하는 팀이지만 기동력도 좋습니다. 좋은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지난 시즌 DB의 정규리그 우승 역사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외국인 선수 옵션 중 하나가 디드릭 로슨에서 치나누 오누아쿠로 변경되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로서 DB의 팀 컬러도 바뀌었지만,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김주성 감독은 "지난 시즌 로손처럼 한국 선수들의 존경을 받는다면 우리 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외국 선수가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선수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컵에서 조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이관희 전학생은 서울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주성 감독은 "상대가 삼성이었기 때문인지 누구 때문인지 조금 앞서간 것 같다"며 "(박)인웅이가 돌아올 때까지 공백을 메워야 한다. 컵에서 보여준 것처럼 그는 우리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이선바노 감독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기회를 잡느냐를 핵심으로 꼽았습니다. "로슨 감독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강상재 감독은 선택의 폭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알바노와 오누아쿠는 뛰어난 기량으로 인해 강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DB는 안정적인 팀이지만 아직 이 부분이 남아 있다. 우선 SK가 잘하는 러닝 농구가 잘해야 한다. 직구를 많이 던져야 의미 없는 하드콜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농구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