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국비 317억 원을 확보하고, 총 1조 3000억 원 규모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000억 원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사랑상품권 1회 추가경정예산(총 4000억 원) 중 전남은 일반지원 284억 원, 특별지원 33억 원 등 총 317억 원을 배정받았다. 당초 신청액인 260억 원보다 57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특별지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한 무안군(15억 원)과 여수시(17억5000만 원)머니테크 가 대상이다. 전남도는 정부 예산이 확정되기 전인 연초부터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고자 도비 175억 원을 투입해 3500억 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추진했다. 이후 시군의 자율적인 대응으로 1~4월 사이 4245억 원이 발행되며 선제 조치가 이뤄졌다. 이처럼 도비와 시군 자율 발행에 이어 국비까지 확보되면서 2025년 전바다이야기PC버전 남 전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1조 3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군별로는 순천시가 총 2,513억 원 규모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여수시(1079억 원), 나주시(815억 원), 강진군(528억 원), 해남군(45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상황금성게임어플 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전국민 지역화폐 민생회복지원금 등 2회 추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