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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
▲ 15일 국회에서 대선 미디어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왼쪽)과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 사진=언론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방송3법 개정안 통과를 비롯해 미디어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지역언론 진흥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미디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언론노조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15 좋은회생출발 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협약식을 열고 7대 대선 미디어정책협약에 합의했다. 이번 대선 미디어 정책협약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방송3법 신속 개정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진상규명 및 언론 정상화 △신문 편집의 독립성 확보와 정부 광고 집행 정상화 △실효성 있는 지역신문·지역방송 진흥 방안 마련 △미디어 노동시장 비정규직 처우 개선 △통 아파트담보대출금리 합 미디어 기구 설치를 통한 미디어 진흥·규제 체제 정비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사회적 책무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언론노조는 “내란 사태와 극우 세력의 준동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언론의 자유와 독립, 건강한 민주적 여론 형성을 위해 공영방송 독립, 언론장악 진상규명, 신문 편집권 독립, 지역 언론 진흥, 미디어 노동 환경 개선, 미 바꿔드림론 자격 디어 거버넌스 개선 및 플랫폼 책임성 강화 등의 핵심 과제를 정책협약서에 녹였다”고 협약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은 “언론개혁은 지난겨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요구한 사회대개혁의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정책협약이 협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성과물로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방송의 대구개인대출 정치적 후견주의를 끊어내지 못한 과거가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지는지 윤석열 정권 내내 뼈저리게 확인했다”며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박상현 언론노조 KBS본부장은 “언론이 바로 섰다면 윤석열의 내란도, 극단적인 사회 분열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정책협약이 약속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되 쌍용자동차 신차 어야 언론이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김인 언론노조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의장은 “신문의 편집권 독립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신문발전기금을 확대해 지역신문이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민의 정보권 보장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세워야 한다”고 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언론노조가 어렵고 힘든 싸움을 해온 것을 잘 안다”며 “언론 현장에 계신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주신 덕분에 국회도 이동관, 김홍일, 이진숙, 류희림으로 이어지는 윤석열의 무도한 언론장악에 맞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독립과 언론의 자유는 제 평생의 소원이었다”며 “방송독립의 약속 꼭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 과방위 민주당 간사도 “언론인들이 현장에서 고생 많았다, 협약에 담은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언론노조는 개혁신당과 민주노동당과도 정책협약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